황운하 "한동훈은 '관종'…모욕죄로 고소, 장관 물러나라"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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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00:42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두 사람 간의 갈등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황 의원은 ‘모욕죄’로 고소를 예고했고 한 장관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황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은 국회 회의장에서 의원을 특정해 공연히 모욕적 표현을 해 완벽하게 모욕죄를 저질렀다”며 고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황 의원은 “(한 장관이) 무슨 근거로 저를 향해 직업적 음모론자란 망언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단지 사실에 기초해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리적 의문을 제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