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대변보는 금쪽이…오은영 “항문파열→장폐색까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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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대변보는 금쪽이…오은영 “항문파열→장폐색까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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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에 대변을 서서 보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대변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금쪽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의 어머니는 “5세면 하나둘씩 기저귀를 떼는데, 너무 안 떼니까 주변에 어떻게 기저귀를 떼는지 물어봤다. 근데 다 안 먹히더라. 그때 강제로 기저귀를 벗겼다. 근데 참는 것 같았다. 그게 걱정이 되어서 나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공개된 관찰카메라에서 금쪽이는 대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고, 어머니는 시간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변기에 앉아서 대변을 본 것이 아닌, 서서 대변을 보는 기립 배변을 해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금쪽이 어머니는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하루에 20번도 넘었다. 아이가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하고 힘들어하니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신문지부터 시작해서 연고도 바르고 한약도 먹이고 있다”라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변비는 우리 주변에 많다. 변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많다. 근데 금쪽이는 변비도 있는 거지만, 변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서 변을 본다는 거다. 이 자세는 배변하는 데 최악의 자세다”라며 “딱딱한 변이 내려오면 항문 파열까지 올 수 있다. 또 장폐색이나 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최악의 자세이기 때문에 너무 큰 문제라고 본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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