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됐고 자금경색 부담"…한은 24일 '베이비스텝' 전망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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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11:33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리 인상 폭을 줄여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아닌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만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1%포인트(p)에 이르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 탓에 사상 첫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데다 채권 등 자금시장 경색 위험도 남아 있어 10월에 이은 연속 빅 스텝은 부담스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한은이 수출·소비 둔화 추세 등을 반영해 내년 경제 성장률 눈높이를 기존 2.1%에서 1.7∼2.0%까지 낮출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