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금리인상해 3.25%…자금경색 우려에 '베이비스텝'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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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13:39
한국은행이 24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 지난 8월 당시 내놨던 2.1%에서 0.4%포인트 낮춰 잡은 것으로, 잠재성장률(2%)보다도 낮은 성장률이다. 한은은 이같은 경기 하방 위험을 반영해 이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속도조절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는 앞서 4월, 5월, 7월, 8월, 10월 회의에서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이날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사상 첫 6회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