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한(小寒)새해 첫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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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20:26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새해 첫 절기인 소한(小寒)입니다.
대한(大寒)이 놀러 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추운 날인만큼
옷 두둑이 잘 챙겨 입으시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은 따뜻하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세요^^
小寒 아가씨
지난해 어렵게 넘어와서는
눈꽃 송이 하나 피우지 않고
무엇이 바빠 떠나려 하시오?
임 본 듯 달아오른 내 얼굴
아무리 손부채 사래 쳐 봐도
그리운 마음 달랠 길 없는데
하루만 더 머물지 않겠소?
내년에는 함박눈이라도 가득
머리에 이고 찾아오시구려
그대를 만나려 大寒이 오면
그대가 남긴 마지막 이 술잔
내가 대신 가득 따라 주겠소
애틋하게 그대 찾아 물으면
기다리다 방금 떠났다 하리다
잘 가시오~ 小寒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