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고민 해결 시간을 가졌습니다.

17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오피셜’에는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법! 인소상담소 OPEN ep.01 | 인소부부 싸운 썰 | 생활 습관 차이 극복 | 두 아이 양육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소이현은 “부부 생활이나 대인 관계나 아이를 키우면서 얻는 고민 댓글을 모았다”라고 고민 상담 콘텐츠를 설명했습니다.

소이현은 생활 습관 차이로 불편함을 느끼는 한 예비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고쳐보려고 애를 많이 썼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말에 인교진은 “제 이야기하는 건가요”라고 반응했습니다.

소이현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차라리 받아들이는 게 빠르다”라며 “받아들인 순간부터는 싸우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도 많이 싸웠다. 치약 짜는 것부터 옷 벗어 놓는 습관, 요리, 잠옷 등 사소한 걸로 싸웠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변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서로에게 스트레스다. 정리는 제가 더 잘하니까 조용히 제가 하고 생색을 낸다”라고 밝혔습니다. 인교진은 “이 사람과 저는 다르다. 결혼 순간부터 어느 정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왜 싸우면 말을 안 할까요. 항상 한 쪽에서만 말하고 상대방은 말을 안 해서 해결되지 않은 채 마무리가 된다”라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인교진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해야 해”라고 전했습니다. 그 말에 소이현은 “남편이 할 말이 많겠다. 저는 싸우면 입을 닫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인교진은 “트러블이 생기면 아내가 말을 안 한다. 속이 터져 죽겠더라”라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소이현은 “입을 닫는 이유는 순간의 감정으로 마음에 없는 소리까지 하니까 생각을 정리하고 취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교진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무조건 이야기하고 풀고 넘어가야 한다. 대충 넘어가는 것은 없다”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