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원 미납 전자담배 업자…사망한 전두환 체납자 명단서 빠져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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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3:00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원 이상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1천22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전자담배 원료를 수입해 제조·판매하는 김준엽(40)씨가 담배소비세 190억1천700만원을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법인 고액체납 1위는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 재산세 29억6천만원을 체납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사망하면서 명단공개 대상자에서 빠졌다. 그는 지난해까지 총 9억8천여만원을 체납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행안부 웹사이트와 각 시·도 사이트 및 위택스에 16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