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통가 동남동쪽서 규모 7.1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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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02:21
11일 오후 7시 48분 42초(한국시간) 남태평양 통가 네이아푸 동남동쪽 207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19.29도, 서경 172.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규모를 7.1에서 7.3으로 상향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이 더는 없다"고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앞서 PTWC는 진앙에서 반경 300㎞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해역에 경보를 발령하고 미국령 사모아에도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