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양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덜 걸려

홈 > 커뮤니티 > 핫이슈
핫이슈

이 영양소'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덜 걸려

42 apple 0 127 0 0

혈중 오메가-3 지방산 양이 많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식습관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한다. 최근에는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짙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적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지방산연구소(FARI) 소속 연구자를 포함한 미국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1490명을 평균 7.2년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와 알츠하이머병 발병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노인들은 연구에 참가할 당시 치매가 없었지만 이후 131명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도코사헥사엔산(DHA) 농도가 짙을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낮았다. 일정 범위 내 적혈구 대비 DHA 비율이 6.1%보다 많은 집단은 3.8%보다 적은 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49% 낮았다. 이를 햇수로 환산하면 적혈구 대비 DHA 비율이 3.8% 미만일 때보다 6.1% 초과일 때 알츠하이머병 발병 기간이 약 4.7년 늦어진단 결론이 나온다.


DHA는 두뇌를 직접 구성하는 물질이다. 두뇌를 구성하는 지방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뇌 전달을 돕는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을 2배 높이는 아포이(ApoE)4 유전자가 있는 사람에게 이롭다. 오메가-3 지방산이 병의 발병과 진행을 늦추는 데 이롭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하루 오메가-3 섭취량은 500~2000㎎이다. 고등어, 참치, 연어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체내 합성이 안 돼 전량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 연구는 지난 9일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인 '엠디피아이(MDPI,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에 게재됐다.

1746691132_XldJZIjf_31d3418477e8419b37f2f1284073b386d22f68f6.JPG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1,141 명
  • 오늘 방문자 2,189 명
  • 어제 방문자 7,858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360,999 명
  • 전체 게시물 46,513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