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옥중 블로그' 운영했나…법무부 "사실 확인 중"

홈 > 커뮤니티 > 핫이슈
핫이슈

조주빈 '옥중 블로그' 운영했나…법무부 "사실 확인 중"

32 마르스138 0 580 0 0

‘징역 42년’ 자필 입장문 등
6건의 글 올려 억울함 주장
1846421829_VMSQxqct_1f177d1a2142a74ca0eb3e79deb539e0b2cacebd.jpg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7)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블로그가 뒤늦게 드러났다. 법무부는 사실을 확인 중이다.

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상고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8월17일부터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에 자필 사과문과 상고이유서 등 6건의 글을 올렸다. 검찰 수사보고서와 법원 판결문처럼 사건 관계인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담겼다.

블로그 운영자는 지난해 8월20일 올린 글에서 “이 사건은 여론에 의해 공소되고 판결받은 여론 재판”이라며 “저는 기록을 남기기로 작정했다. 법이 아닌 여론과 세월에게 죄를 온전히 판단받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자신이 여론 때문에 수사와 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블로그 운영자는 지난해 8월 손가락 도장까지 찍은 자필 사과문을 올려 “제 죄의 무게를 인정한다. 매일을 재판받는 심정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693 명
  • 오늘 방문자 7,035 명
  • 어제 방문자 7,880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2,381,926 명
  • 전체 게시물 46,516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