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순댓국밥집에서 초면인 택시기사에 합석 제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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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순댓국밥집에서 초면인 택시기사에 합석 제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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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댓국밥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던 택시 기사가 혼자 왔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초면의 한 부부가 합석을 제안해 식사를 마쳤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자영업자 A씨는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최근 한 순댓국밥 식당에서 겪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A씨와 그의 배우자는 휴무일을 맞이해 평소 잘 알던 순댓국밥 식당을 방문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식당은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에 줄을 서야 했고, 1인 손님은 받지 않고 있었다.

A씨 앞에 섰던 한 남성은 차례가 되자 식당 입구로 들어섰다가 “1인 손님은 받고 있지 않다”는 안내를 받고 돌아 나오려 하고 있었다.

이 때 A씨는 그 남성을 보고 부친이 연상됐다며 그에게 “괜찮다면 저희 부부와 합석해서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남성은 밝은 표정으로 “너무 고맙다”며 A씨 부부와 함께 식당으로 다시 들어갔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택시 기사였다. 그는 장거리 승객을 내려준 후 지나가던 길에 이 식당의 줄이 길어 식사가 맛있을 것이라 생각해 줄을 섰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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