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지배인의 진상처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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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15:03
서울 여의도 특급 호텔 콘래드 서울 객실팀 권문현 지배인은 43년을 호텔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진상 손님을 만났을 때 하는 생각과 대처법
"갑질하는 심리는 '내가 누군지 좀 알아달라'는 겁니다. 자기 얘기에 귀 기울여 달라는데 그까짓 것 한번 들어주지 뭐 하고 일단 듣습닏. 웃는 낯으로 '선생님 명함 하나 주시겠어요?' 하면 조금 누그러집니다. 무슨 사업 하시느냐 등 다른 이야기를 섞어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그러다 보면 손님이 자기 이야기를 하니씩 풀어놓습니다. '척'하는 시늉의 기술이 중요합니다. 지는 것 같지만 결국 이기는 방법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