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전기차·현대차는 로봇...희미해진 업종 경계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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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01:00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CES에서는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가 자동차를 만들고, 현대차는 로봇에 주력하는 등 기업들은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전자업계를 주름잡았던 소니가 이번 CES에는 전기차 2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2년 전엔 세단 한 대였으나 이번엔 세련된 모습의 SUV 한 대를 추가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지자, 소니는 올봄에 소니 모빌리티라는 회사를 세워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현대차는 자동차가 아닌 로봇만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4족 로봇 '스팟'과 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소형 모빌리티, 모베드를 활용해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