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떡값'에 세금 펑펑.. 공무원 17만 명, 수십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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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떡값'에 세금 펑펑.. 공무원 17만 명, 수십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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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29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중앙정부 부처 50개, 15개 광역 시·도, 190개 시·군·구로부터 받은 '직원 생일 축하금 지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38개 부처가 국가직 공무원 3만4,996명에게 10억9,274만 원, 7개 광역 시·도와 129개 시·군·구가 지방직 공무원 13만9,629명에게 44억7,131만 원을 생일 축하금으로 썼다.

생일 축하금 지급 형태는 대부분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였고 꽃바구니, 케이크 등을 주는 곳도 일부 있었다. 1인당 지급액은 기관별로 천차만별이었다. 부처 중에선 온누리상품권 8만 원어치를 지급한 조달청이 가장 후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직원 725명에게 생일 축하금 예산 5,800만 원을 사용했다.

다른 부처의 1인당 생일 축하금은 3만~5만 원이 다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3만 원, 2019년 4만 원, 2021년 5만 원으로 생일 축하금을 높인 게 눈에 띄었다. 병무청은 2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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