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DA, 올가을 BA.4·5 맞춤형 부스터 백신으로 대규모 추가 접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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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08:54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에 코로나바이러스의 BA.4와 BA.5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 제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이 두 변이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 기존 오미크론 변이(BA.1)용으로 개량된 백신으로도 두 변이를 회피하는 데에는 부분적인 효과만 보였다는 분석에서다.
이변 변이용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지난 2020년 12월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새 백신이 생기는 셈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만 새 백신은 추가 접종용으로, 1차 주사의 구성까지 바꾸는 건 FDA는 권고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