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금감원장 동시에 ‘은행 이자장사’ 경고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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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04:58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동시에 은행의 ‘이자 장사’를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시중은행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는 등 대출 금리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