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마트 가보니, 돈 없으면 라면에 김치도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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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마트 가보니, 돈 없으면 라면에 김치도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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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이 어려울 때 보통 '라면에 김치만 먹겠다'고 하는데, 고물가인 요즘엔 이 말도 옛말이 됐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배추 가격이 평년 가격의 세배 가까이 올랐고, 라면도 이달 중순부터 10% 안팎으로 줄줄이 오릅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큼직한 배추가 있어야 할 채소 매대에 반 포기씩 손질된 배추 몇 덩이만 남았습니다.

폭염과 태풍으로 수급이 달리고, 신선도마저 떨어지자 배추를 다듬어 1개에 5천 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농심은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출고가 기준 평균 11.3% 올리고, 팔도 역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다면서 다음 달부터 가격을 평균 9.8% 올립니다.

여기에, 제과업계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우유 가격도 다음 달 오를 수 있어 먹거리 물가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돈 없으면 라면에 김치만 먹는다는 말도 치솟는 물가 앞에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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