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중국팀 코치로 나서…빅토르 안, 또 한국 적 됐다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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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0:51
오늘의 베이징'입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알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시선은 쇼트트랙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첫 메달을 놓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눈치싸움도 시작됐는데요. 안현수, 빅토르 안을 둘러싼 복잡한 기류도 엿보입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무서운 질주, 2006년 토리노올림픽은 세 개의 금메달을 딴 안현수로 기억됐습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2014년 소치올림픽엔 국적은 러시아, 이름은 빅토르 안으로 바뀌었습니다.
세 번의 금빛 질주는 개최국 러시아를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안현수와 빅토르 안.
한 사람이 서로 다른 이름을 쓰게 된 배경엔 오랜 파벌, 성적에 매몰된 과도한 경쟁까지, 우리 쇼트트랙의 거의 모든 문제가 깔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