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 이번엔 밤샜다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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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07:42
대통령 비서실 직원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수석비서관들 사무실에는 간이침대까지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잠 못 드는 밤’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9시쯤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전화 통화로 태풍 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오후 10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총리는 “오늘 밤부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조와 구급을 위한 소방과 해경, 지자체 인력이 부족할 수 있다”며 재난 현장에 군과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군경은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지원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신속한 응급 복구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