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B.1.1.529)과 그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혼합된 변이 바이러스로,

2022년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B.1.1.529)과 그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혼합된 변이 바이러스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3월 29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XE 변이는 2022년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WHO는 보고서를 통해 XE 변이의 전파력이 BA.2보다 약 10% 더 높지만, 이외 중증도 등은 기존 오미크론과 구별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혔다.

다만 표본 수가 아직 부족해 이 변이의 구체적인 특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WHO는 2021년 11월 26일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한 바 있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으로도 불리는 ‘BA.2’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전염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30∼5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델타크론(델타와 오미크론의 유전자가 합쳐진 재조합 변이)과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인 BA.1과 BA.2 등 재조합변이에 XD, XE, XF 등의 명칭을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