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배달앱'에 쓰던 이영지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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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02:34
가수 이영지(21)는 작년까지만 해도 연예계 대표 배달음식 마니아였다. 2019년 Mnet ‘고등래퍼’ 우승 상금으로 세금 떼고 총 970만원을 받았는데, 그중 400만원을 배달 앱에 썼다는 일화는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명하다.
그랬던 그가 지난해 1월,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단순히 미용 목적만을 위한 다이어트는 아니었다. 이영지는 작년 3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없어지면서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늘었다. 래퍼라는 직업 특성상 밤에 몇 시간이고 앉아 음악 만들고 야식 시켜 먹고 또 앉아서 작업하고 바로 잠들었다. 사람 만날 일도 없어 활동량이 줄고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체중이 확 불었다. 이럴 때가 아니다 싶었다. 무엇보다 살이 찌면서 일할 때 체력이 달렸다. 금방 숨이 가쁘고 피곤해져서 안 되겠다 싶었다”며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