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제재 추진 국제법 위반 위협 맞서 방위력 강화 불가피"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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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01:11
북한이 유엔에서 미국의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제재 추진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자국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일련의 조치가 방위 역량 강화 차원의 주권 행사라는 논리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8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지난 5월26일 미국이 추진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 북한의 자주권을 겨냥한 "불법적 행위"라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사는 북한의 그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라토리엄 파기 등 일련의 도발을 "자기 방위를 위한 훈련" 차원이라고 규정하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자주 국가의 권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