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다녀왔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아프다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아니고 감기 증상 같은 거라는데, 일단 관할 구청에선 해당 클럽의 에어컨을 비롯한 위생 점검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한 달 전부터 39도를 넘는 고열과 기침, 가래에 시달렸습니다.

강남 클럽을 다녀온 뒤였습니다.

인터넷상엔 클럽을 다녀온 뒤 고열과 가래 등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강남 역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틀고, 대부분 비슷한 증상을 보인 점으로 미뤄 위생상의 문제일 수 있다고 보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