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디올' 로고만 붙으면…가방 이어 화장품·향수도 값 올린다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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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22:10
샤넬·디올 등 명품 브랜드 계열 화장품 속속 인상
생산 비용·원료비 상승에 가격 올려…
덩달아 국내 화장품 업체도 대열 합류할 듯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기 품목 위주로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가격정책 변경, 환율변동 등을 표면상 이유로 들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여파로 명품 수요가 높아지자 업체들이 가방 등 인기제품 인상에 이어 화장품·향수 등 뷰티제품까지 값을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은 다음달부터 화장품·향수 등 일부 뷰티제품에 대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쿠션 팩트'는 8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값이 비싼 품목 중 하나로 꼽히는 ‘프레스티지 나이트 세럼’은 59만원에서 68만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