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최저·사망률 최고... 인구정점 찍고 빠르게 감소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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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01:14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1명으로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6.2명으로 3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아기를 낳지 않고 사망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인구절벽이 가속화하고 있다. 총인구는 2020년 정점을 찍은 뒤 줄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반면 사망률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1만78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800명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 사망률은 6.2명으로 0.3명 늘었다. 이는 1984년(5.9명) 이후 3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