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최대규모 세금혜택을 받았다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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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04:20
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현대자동차 전기차공장 건설에 대해 18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조지아 주정부와 현대차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별도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의 합의에 따라 조지아 주 정부는 현대자동차에 4억 7200만 달러가 넘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가로 2억 1200만 달러의 법인세 소득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도 받게 된다.
주 정부와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사바나 지역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발전소가 들어설 땅 구매비용 8600만 달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2억 달러, 건설 및 기계 장비 자금 5000만 달러를 자신들의 재정비용으로 충당해 주기로 했다. 반면 현대차는 사바나 인근에 55억 달러를 투자해서 전기차 제조공장을 만들고 현지에서 8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