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부터 보물까지 무너지고 파묻혀 , 문화재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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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부터 보물까지 무너지고 파묻혀 , 문화재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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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부터 보물 제121호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등 수백 년에서 천 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문화재들도 태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멀리서 보면 멀쩡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사정이 다릅니다.

곳곳에 토사가 흘러내렸고, 담장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600년이 넘는 시간을 지켜왔지만, 태풍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만들어져 보물로 지정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 불상은 더 처참합니다.

주변에 있던 연등과 구조물이 뒤엉켜 불상 바로 앞까지 덮쳤습니다.

불상은 토사에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신라 시대 궁궐터였던 경주 월성은 폭우에 성벽 경사면이 유실됐습니다.

왕 묘역 서악동 고분군 1기도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에 속살을 훤히 드러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가며 비바람을 퍼부은 경북지역에서 특히 문화재 피해가 컸습니다.

경북지역 유적지 235곳 가운데 52곳이 태풍 피해를 입었고, 문화유산이 많은 경주에서만 유적지와 문화재 등 33곳이 태풍에 훼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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