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대선 무효' 원천 금지 선거법 개정안 초당적 합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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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05:45
미국 상원의원들이 대통령 선거 결과 추인과 관련한 부통령의 권한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에 초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도했던 대선 불복을 원천 봉쇄하는 차원입니다.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민주당 조 맨친 등 양당 소속 상원 의원들은 이날 수개월에 걸친 협상을 마무리하고, 양측이 합의한 최종 선거 관련법 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개정안은 대선 결과 추인과정에서 부통령의 역할을 사회권에 한정하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권력 이양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명시했습니다.
또 투표 과정에서 보안도 강화, 선거 관리 공무원을 위협하거나 겁을 주는 경우 처벌을 엄격히 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