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포격 오가는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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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00:3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번 전쟁 최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를 방문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수개월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최전선이다.
최근에는 양국이 참호를 파고 포격과 기습 공격을 주고받으며 하루에도 수백 명씩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달 초 바흐무트에 대해 "러시아군에 의해 불에 탄 폐허가 됐다"고 말할 정도로 시가지는 완전히 초토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