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지켜주는 ‘항산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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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지켜주는 ‘항산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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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쑥갓(Crown Daisy)은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비타민A 함량이 매우 높아 대표적인 항산화식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비타민B1ㆍB2ㆍC를 비롯해 철분ㆍ칼슘ㆍ칼륨 등도 풍부하다.


쑥갓은 봄에 황색 꽃을 피워 ‘춘국(春菊)’으로 불리기도 한다. 향긋한 향으로 비린내를 잡아줘 향미 채소로 자주 사용된다. 짙은 녹색 잎에 광택이 있고 줄기 아래쪽 잎이 빽빽한 것이 좋은 쑥갓이다.

◆방울양배추=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3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인 방울양배추(Brussels Sprouts)는 지름 3∼4cm 정도의 작은 채소지만 비타민KㆍAㆍC, 비타민B1ㆍB3ㆍB9(엽산)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위장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하고 위장 염증과 궤양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진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이 풍부해 소화불량, 위 통증, 속 쓰림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 피부 피용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방울양배추는 선명한 녹색을 띤 것이 신선하고 좋은 상품이다. 또 크기가 작을수록 달고 클수록 쓴맛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질할 때는 지저분한 잎과 꼭지를 


◆생강=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추위를 이기는 데 좋은 생강(Ginger)은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s) 성분이 풍부한 항산화식품이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역할도 한다.


특히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등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김치에 넣으면 살균작용과 맛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다.


생강은 조직이 단단하고 껍질은 얇으면서 황토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고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이 좋은 생강이다. 편이나 채를 썰어서 사용하며 고기를 재우거나 양념으로 쓸 때는 즙을 내거나 가루로 사용한다.

◆딸기=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난 딸기는 비타민C와 엘라그산(Ellagic Acid)과 베타카로틴, 니아신(Niacin) 등이 풍부한 항산화식품이다. 특히 미국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엘라그산이 췌장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 괴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항암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엘라그산은 씨 부분에 풍부하다.


딸기에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가 100g당 67㎎ 함유돼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한다. 또 다른 달콤한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혈당 상승이 덜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또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물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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