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윤 대통령 후한 대접 감사, '비전 2030' 협력하자"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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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04:35
20시간가량 한국에 머물다 돌아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그는 ‘한ㆍ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한국과 친절한 한국 사람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