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시위 매일 하겠다"…지하철 무정차에 강도 높이는 전장연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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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5:4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무정차 (통과 결정을) 해서 시민들과 장애인을 갈라 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16일부터 오 시장이 사과할 때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서울시가 2004년까지 서울 지하철 역에 리프트를 설치해주겠다고 하고, 올해 말 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국회의) 장애인 권리예산 통과와 상관없이 삼각지역에서 서울시청으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삼각지에서 시청으로 이동하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