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합동분향소 사흘째 조문행렬…추모객 7만명 넘어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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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00:34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 합동분향소에 사흘째 7만명이 넘은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2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7만644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분향소에 1만9055명, 25개구 분향소에는 5만1859명이 다녀갔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또 다시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이태원 인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사흘 연속 추모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 재차 조문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등 각 기업 총수들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