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안 부러운 럭셔리…패션→화장품→'명품주'된 이 회사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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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00:32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 입지를 구축한 신세계의 그늘에 가려진 회사였다. 신세계의 수입브랜드 사업부 정도로 치부되던 이 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사치성 소비) 트렌드에 올라탄 결과다.
호실적을 토대로 '럭셔리 대표 기업'으로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다.
9일 코스피 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대비 1만3500원(10.38%)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월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가파르게 회복 중이다.
전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매출액이 1조4508억원으로 전년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2.4% 늘어난 9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COVID-19) 이전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을 뛰어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증권사의 예상치(885억원)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