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예고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은 2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자료에서 "물가상승률이 2%를 훨씬 웃돌고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우리는 이달 말 회의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노동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장기적인 팽창을 촉진하는 것이며, 이는 물가 안정 환경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