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먹으면 보약 되는 성분.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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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21:00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원기회복을 도와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 개선, 혈액 순환 등에 좋아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좋다. 이러한 인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핵심 성분에서 나오는데, 9~11월에 수확한 인삼이 뿌리가 굵고 사포닌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이전보다 이후에 수확한 인삼의 조사포닌(추출 후 정제되지 않은 사포닌 총량) 함량이 약 10%가량 높다.
잔뿌리가 많은 인삼이 사포닌 함량이 높고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인삼은 그 자체로 건강식품이지만 고기류, 한약재, 우유 등의 다양한 식재료들과 어울려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인삼을 손질할 때에는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 등으로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다듬는다. 인삼머리는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잘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