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장가을 2관왕...최온유와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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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22:27
한국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16·CJ제일제당)이 국제대회 2관왕 낭보를 전해왔다.
장가을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여자단식 결승에서 최온유(16· 화성시TA·CJ제일제당)를 2-1(6-2, 1-6, 6-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둘은 전날 여자복식에서는 우승을 합작했다.
장가을은 주니어 여자단식 랭킹 237위, 최온유는 229위다. 장가을은 경기 뒤 “최온유와 결승전을 치르게 돼 뜻깊었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 오늘은 쇼트를 많이 섞으며 공격적으로 치려고 노력했다. 응원해주신 부모님, CJ, 나이키, 헤드, 스포티즌 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가을은 지난 2월 ITF 네팔 카트만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4)에서도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최온유는 “장가을의 우승을 축하한다. 이렇게 같이 결승전을 치를 수 있게 돼 뜻 깊었다. 응원해주신 부모님, CJ, 요넥스, 스포티즌,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가을과 최온유는 25일부터 열리는 2022 ITF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 (J2)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