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500봉 깔 예정, 난 이제 죽었다"SPC 불매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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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500봉 깔 예정, 난 이제 죽었다"SPC 불매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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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20대가 사고가 나기 며칠 전부터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SPC 계열사 제품을 사지 말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데, 경찰은 회사의 안전 책임자를 입건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23살 노동자 A 씨가 생전에 회사 동료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입니다.

"졸려 죽겠다.", "내일 대비해서 치킨 500봉 깔 예정", "난 이제 죽었다."
안전을 걱정하는 동료의 말에 A 씨는, "이래서 야간 오지 말라고 하는 거다", "일 나 혼자 다 하는 거 들킬까 봐." 라며, 열악한 업무 환경을 토로합니다.

결국 A 씨는 사흘 뒤인 15일 새벽 홀로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다 기계에 몸이 끼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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