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17일 성유리의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빗썸 최대 주주 비덴트의 주요 투자자라고 보도했다. 김 씨가 보유한 주식은 최소 30만 주이며, 현재 가치로는 13억 원에 달한다는 것. 이에 해당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성유리가 소속사 대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만남을 가졌을 테고 이에 따라 소속사 대표가 빗썸 최대 주주라는 걸 모를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성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JTBC엔터뉴스에 "배우들이 전속계약을 체결할 때 소속사 대표의 개인 투자 부분까지는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하며 "(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문의한 성유리의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지분과 관련해서는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2일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 은둔형 재력가 K씨 여파가 성유리까지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