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병 증가세...고열 사흘 지속되면 병원"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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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04:14
코로나19 유행 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막아온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의 둑이 무너졌습니다.
발열과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즉 RSV 등입니다.
지난해 10월 둘째 주 두 감염병으로 입원한 환자는 1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00~3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4주 평균 두 바이러스 검출률을 봐도 지난 4년간 이 시기에 잠잠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독감과 달리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데 3년간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도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뒤 태어나 처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3세 이하 영유아는 위중증으로 갈 위험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