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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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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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주식시장 '파란불'에 화들짝 '상장 철회'

-지난 한 주 산업계에서는 '대어급 공모주'로 기대를 모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갑작스러운 '상장 철회'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상장 준비를 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코앞에 두고 이를 연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공동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 등의 동의를 받아 공모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도 제출했습니다.

공모 일정 철회와 관련해 앞서 벌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습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50대 1을 밑돌았습니다. 앞서 이뤄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국 저조한 수요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5만7900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장 일정을 미룬 것이라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도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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