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러시아, 1945년 이후 가장 큰 전쟁 준비 중"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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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0 18:0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가장 큰 전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20일 방영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징후를 살펴보면 사실 이 계획(러시아 침공)은 어떤 의미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말하기 두렵지만 규모로 볼때 러시아는 1945년 이후 유럽에서의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16만9000명~19만명 사이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나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존슨 총리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영국이 이전에 제안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제재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