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7일 진화 작전 '고전'…내일 못 잡으면 장기화 우려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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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02:00
동해안 산불’ 나흘째를 맞은 7일 날이 저물면서 당국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이번 화재가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피해 범위가 광범위 할뿐 아니라 짙은 연무 등으로 인한 시계 미확보로 인해 진화헬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등 곳곳에서 난관을 만나고 있다.
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진화율은 아침과 같은 50%에 머물고 있으며, 울진 1만6913ha, 삼척 772ha를 합해 산림 1만7685ha가 소실됐다.
또 주택 260채 등 시설물 645개가 피해를 입었고, 산불로 주민 540명이 대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