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출신 토트넘 FW "감독 사임…고국 돌아가 푸틴과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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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토트넘 FW "감독 사임…고국 돌아가 푸틴과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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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세르히 레브로우(47)가 총을 들겠다고 밝혔다.

레브로우 감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브로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전 세계의 기자들과 얘기를 나눴고 모든 사람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길 바란다"라며 "지금 축구를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내 조국 수호를 마음에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싸우고 있는 사람과 군인들이 자랑스럽다. 나는 지금 여기서 일을 하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나는 내 사람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싸울 것이다. 내 손에 총을 쥘 것"이라며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며 블라디미르 푸틴과 어떠한 타협도 할 수 없다고 본다"라며 참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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