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이었나…1~2월 '초과 사망자' 6297명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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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04:11
통계청이 최근 잠정 집계한 올해 1월 2일~2월 26일 국내 사망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주간 기준)과 비교해 6297명 많았다. 이 기간 코로나 사망자가 작년 대비 1609명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非)코로나 사망자가 4688명 늘어난 것이다. 증가 규모가 코로나 사망자 증가 폭의 3배에 달한다. 그 이후 상황은 더 심각하다. 통계청이 주간 단위로 집계하는 사망자 규모에서 (전년 대비) 초과 사망자 규모는 2월 마지막 주 1717명, 3월 첫 주 2349명으로 델타 변이 유행으로 초과 사망이 급증했던 작년 12월 넷째 주 1294명을 추월했다. 아직 사망 신고가 완전히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중순부터 코로나 사망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3월 전체 초과 사망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왜 급증했나
격리해제 뒤 병세 악화돼 사망 땐 코로나 영향에도 ‘비코로나’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