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뚫는 소총개발

홈 > 커뮤니티 > 핫이슈
핫이슈

방탄복 뚫는 소총개발

27 폴라리스 0 328 0 0

소구경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성능이 더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병이 사용할 차세대 제식소총인 차세대 분대 화기(NGSW, New Generation Squad Weapons) 사업에서 시그 사우어를 사업자로 선정, 탄은 6.8㎜를 채택했다. 방탄복 등 방어요소들의 성능이 좋아지며 소총의 파괴력도 높아져야 한다는 요구들에 따른 것이다.

1960년대 중반 M16 시리즈부터 M4까지, 무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됐던 5.56㎜탄을 대체할 전망이다.

SNT모티브도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는 소총화력 강화개념에 맞춰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과 함께 진행해온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 양사는 2019년 11월 차세대 6.8㎜ 소총 및 탄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20년 2월부터 차세대 소총사업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차세대 6.8㎜ 소총은 기존 5.56㎜ 탄보다 중량을 증가시킨 6.8㎜ 탄을 사용함으로 탄도의 안정성과 유효사거리를 높일 뿐만 아니라, 파괴력이 높아져 성능이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관통력도 높일 수 있다.

SNT모티브는 민수용 6.8㎜탄으로 총열 및 노리쇠 등 핵심부품의 시험들을 통해 기술을 확보해왔으며, 일부 형상이 개량된 신형 STR-24 소총을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선보인 바 있다.

SNT모티브는 해외 최신총기 트렌드에 맞춰 개발 중인 모든 총기를 모듈화형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듈화 총기란 필요에 따라 총열, 총열덮개, 개머리 등을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다.

SNT모티브는 전통적인 K-시리즈 디자인에서 벗어나 현재 개발 중인 STSM-21 기관단총에 모듈화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여러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0 Comments
카테고리
통계
  • 현재 접속자 855 명
  • 오늘 방문자 7,491 명
  • 어제 방문자 7,948 명
  • 최대 방문자 14,757 명
  • 전체 방문자 3,130,138 명
  • 전체 게시물 46,611 개
  • 전체 댓글수 5,249 개
  • 전체 회원수 1,24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