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남매의 난…어렵게 쟁취한 '구지은 체제' 유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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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남매의 난…어렵게 쟁취한 '구지은 체제' 유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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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유통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범LG가'에 속하는 식자재 유통업체 아워홈에서 발생한 '남매의 난'인데요. 아워홈 오너일가인 구자학 회장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씨가 보유 지분을 동반 매각에 나서면서 2016년부터 지속해온 '경영권 다툼'을 재점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죠.

-최근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가 각각 38.56%, 20.06%(자녀 지분 포함)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합산 보유지분은 총 58.62%입니다. 아워홈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씨가 19.28%, 차녀 구명진 씨가 19.6%, 삼녀 구지은 대표이사가 20.67%를 각각 소유하고 있는데, 이번 동반 매각이 이뤄진다면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대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요?

-60%에 이르는 아워홈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구지은 대표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는데요. 구본성 전 부회장의 매각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선정한 최종 낙찰자는 아워홈 최대주주에 오르고, 이를 통해 경영권 확보까지 가능해집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구지은 대표 체제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죠.

다시 남매의 난이 재점화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양상입니다.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오너일가의 다툼은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구지은 대표가 2015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으나 2016년 구본성 전 부회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자회사인 외식전문기업 캘리스코 대표로 밀려났고, 이후 갈등이 시작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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