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 "좋은데, 임대료 오르는건?"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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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09:32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 후보)이 첫 부동산 공약으로 '임대주택 고급화'를 발표했다. 열악한 기존 임대주택의 한계에서 벗어나 평형을 넓히고 자재를 고급화하는 등 '타워팰리스' 같은 고품질의 임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목표다.
임대아파트 '낙인'을 없애고 이미지를 전환하는데 긍정적이란 평가이지만 가뜩이나 주택공급이 부족한 서울에는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정된 공간에서 평형을 넓히는 만큼 공급 가구 수가 줄 수밖에 없고, 고급화에 따라 임대료도 인상될 수 있다.[오세훈, 전용 60㎡ 이상 '고급 임대주택' 공약"수요 못 따라가는 공급, 경쟁률도 치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