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건데, 백신이 들어오더라도 일반 국민이 아닌 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접종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숭이두창이 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3세대 두창 백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입이 추진되는 3세대 백신은 덴마크 기업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진네오스'입니다.

원숭이두창에 승인된 유일한 백신으로, 감염자와 접촉 뒤 나흘 안에 맞으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보유 중인 2세대 백신도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접종 방식이 까다롭고 심근염 등 부작용 우려가 큽니다.

3,500만 명분에 달하는 이 백신을 두고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