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랠리' 끝 뉴욕 증시 붕괴 미국인 절반 "이미 경기침체"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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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0:25
경기침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가 17달 만에 3만 선이 무너지는 등 미국과 유럽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미국이 28년 만에 최대폭의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이미 미국민의 절반 이상은 경기침체에 빠져 있다고 본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뉴욕의 증시 상황 어제 하루 결과로는 예단할 수 없고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드렸었죠.
그 말처럼 오늘 뉴욕 증시 모두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2.42% 떨어졌는데, 종가 기준 지수 3만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역시 급락했습니다.
월가의 분석은 여럿 있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깊은 걱정 때문에 어제 뉴욕 증시에서 나타났던 이른바 '안도 랠리'가 하루를 버티지 못했다는 게 대부분의 분석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각국 중앙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올리면서 3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